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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52만8000톤, 서귀포 귤 대체로 싱거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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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귀포신문스크랲 작성일20-09-10 08:49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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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감귤관측조사위,8월 18일∼28일 조사해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52만8000톤(최소 51만~최대 54만6000톤)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9일 올해산 노지감귤 관측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올해 감귤나무 1그루 당 평균 열매수는 900개로 전년 보다 36개(4%) 적었으나, 최근 5년 평년 835개에 비해 65개(7.8%)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크기(횡경)는 42.7㎜로 전년·평년 보다 각각 0.3㎜, 2.5㎜ 컸다. 제주시 지역은 전년보다 1.9㎜ 작고, 평년보다 1.2㎜ 큰 반면, 서귀포시 지역은 각각 2.6㎜, 3.6㎜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당도는 6.7°Bx로 전년·평년 보다 각각 0.1°Bx, 0.6°Bx 낮았고, 산함량은 3.14%로 전년 보다 0.14% 낮았다. 제주시 지역 평균 당도는 7.2Bx, 서귀포지역은 6.2Bx로 나타났다. 제주시 당도는 지난해보다 높은 반면, 서귀포지역 당도는 지난해보다 낮았다. 극조생 비중이 높은 제주시 지역의 감귤이 8월까지는 서귀포시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는 게 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 산함량은 제주시 3.30%, 서귀포시 2.97%로 나타났는데 제주시는 지난해보다 높고, 서귀포는 지난해보다 낮았다. 비 내리는 날 수가 많아 귤이 지난해에 비해 대체로 싱거울 것이라는 서귀포 농민들의 예측이 수치로 드러났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456개소 912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 크기, 재식거리 등을 조사했다. 최소 51만에서 최대 54만6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심의했다.

생산 예상량은 11월 20일 적용시점으로 노지감귤 재배면적 1만4898㏊ 중 원지정비, 폐원 면적 등 제외 한 1만4546㏊(제주시 5327ha, 서귀시 9219ha) 기준으로 분석했다. 10a당 평균 나무수는 제주시 79.7주, 서귀포시 72.0주 등을 적용했다. 향후 기상여건 등에 따라 생산량은 달라질 수 있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품질·수량 등 3차 관측조사를 실시해 최종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시 지역은 골고루 착과가 잘 됐고, 지난해 열매가 많이 달렸던 서귀포시 지역도 지난겨울 온난한 기후로 화아분화가 촉진되면서 착과량이 일부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49일간의 긴 장마로 인한 과실비대가 조장되면서 수량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감귤 수확 시까지 비상품 감귤 따내기 등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농가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는 9월 중순까지 나무 하단부와 속가지 작은 열매를, 적게 달린 나무는 9월 하순부터 불량감귤을 따내고 비규격품은 수확 전까지 나무에 달린 채 열매를 따내(수상선과) 줄 것을 당부했다.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토양피복재배 포장은 월 2회 정기적인 품질조사(당도, 산함량) 후 관수량을 조절해야 한다며 철저한 물 관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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